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함대 컬렉션/애니메이션/평가 (문단 편집) ==== 1화 ==== 각본: 하나다 줏키 일단 1화에선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칸코레의 설정이 어느 정도 공개되었다. 대표적으로는 해전의 형태나 출격준비와 같은 것. 기존 팬덤에선 해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상상의 대상이었고, 실제로는 칸무스가 실제 함선과 같은 크기라든지, 전투 중에는 함선으로 변신할 것이라든지 하는 가설이 난무했다. 하지만 1화에서 칸무스가 장비 의장, 크기 그대로 전투를 펼친다는 것에서 이 부분은 공식화 된 셈. 1화 공개 시점에서 종합하자면 작화는 OK, 연출은 타협선, 각본과 구성은 미묘하다는 평가. 가장 힘이 들어가는 1화인걸 감안하더라도 작화에는 딱히 흠잡을게 없었고, 연출은 수상 스케이트와 전투묘사에서 호불호가 갈리긴하지만 익숙해지면 크게 문제가 안될 것이라는 평이다. 문제는 각본 부분인데, 스토리는 더 봐야하겠지만 주인공인 후부키의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라는 것이 이미 알려져있고, 결국 칸코레를 모르는 신규층이면 모를까 이미 칸코레를 플레이하고 있는 기존 팬층에게는 크게 신선한 점이 없을 것이 우려되고 있다. 성장물이라고 하면 이미 틀에 박힌 뭔가가 떠오르는 왕도 중의 왕도 전개이기 때문. 이러다가 누가 하나 죽는다하더라도 '누가'인게 중요하지 '죽었다'는 사건 자체는 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1화부터 지나치게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지라 분위기가 산만한 점이 지적받는다. 예를 들자면 1화 초장부터 어미에 '[[쿠마(함대 컬렉션)|쿠마]]'라든가 '[[타마(함대 컬렉션)|냐]]'가 붙는, 이 게임에서도 개성이 강한 편에 드는 캐릭터가 엑스트라처럼 대사 하나 툭 내뱉고 지나가는데, 칸코레를 처음 접해 캐릭터의 얼굴 이름 익히기도 바쁜 신규 층에게는 이게 의미불명의 혼란을 일으킨다. 올드비 유저층들은 하도 지겹게 봐온 캐릭터 들인지라 이름 헷갈릴 일은 별로 없지만, 캐릭터 하나하나를 좀 더 공들여서 묘사해줬으면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부분. 덕분에 캐릭터의 이름을 텔롭으로 삽입하는게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다. 여기에 이야기의 흐름과는 전혀 맞물리지 않는 원작의 인기 대사가 뜬금없이[* 일부 대사의 경우는 상황에 너무 어울리지 않게 투입되어 정말 '억지로' 집어넣었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다.] 튀어나오는데, 팬서비스 차원이겠지만 평이 영 좋지 못하다. 정말로 뜬금없는지라 신규층에게는 의미불명인데다, 기존 팬층은 또 이쪽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대사가 뭔가 떨이 취급인듯한 인상을 받는다는 평. 원작의 대사는 좀 더 소중히 다뤄서 인상적이거나 중요한 장면에서 적절하게 사용해줬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다. 출격씬도 미묘하다. 캐릭터들이 수상스키로 항해하는것은 호불호가 갈려왔으나 출격할때 어떻게 출격하는지에 대한 설정은 2차창작자들마다 천지차이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격납고에서 출격하는걸로 되어있으나 중요한것은 장비들이 물속에서 쇠사슬에 끌려 나온다. 출격전까지 모든 장비들을 소금기 가득한 바닷물속에 쳐박아 두었다는 이야기이다. 또 전투의 흐름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주인공을 포함한 수뢰전대의 선행전투 → 본 기동부대 도착 → 일방적 공습중에서도 박지서희의 강력한 배리어에 경악 → 결국 아카기 폭격기에 격침으로 끝나버리는데, 위기감이나 박진감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심해서함에 크기나 위압감에 압도당하는 부분은 주인공 혼자서 경험하는데다가 공격이 장갑에 튕겨져 나가거나 적이 회피하는 것도 아니고 미숙한 주인공 본인의 약함과 입으로 설명하는 선에서 끝나버리기에 적의 강함을 알기 어렵다. 그리고 우두머리인 박지서희의 내구력을 보여주는 부분은 문제없지만, 직후에 아무런 극적인 연출 없이 단순히 항공폭탄 한방에 전투가 끝장나버린 탓에 대체 무슨 의미로 삽입한 전투인지 알 수가 없다. 무엇보다 이 후 상심한 주인공이 다시 좌절을 딛고 일어서며 결심하는 부분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제독에 의한 것으로 처리해 버림으로서 이야기 전체가 붕 떠버린다. 적군 [[심해서함]]에 묘사도 미묘하다. 분명 디자인이나 작화는 원작을 잘 계승한 모습이지만, 멋지게 첫화부터 전인류 최후의 연합함대를 박살을 내버리는 [[안개의 함대]]와는 대조적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모습은 나오지도 않고 쇼카쿠가 소속된 정찰함대와의 교전에서도 조용히 보내주거나 우두머리인 박지서희가 소속한 주력부대조차 항모가 있음에도 함재기 하나 보내지 않고 제공권을 내주고 후술할 진주만 표절 의혹처럼 일방적으로 아카기의 항공부대에 털려버린다. 오히려 최약체 구축 이급이 가장 인상적일 정도. 때문에 묘사만 보면 가만히 살던 심해서함을 주인공 일행이 건드리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엄연히 주적으로서 스토리에 중요할 존재들이건만 도대체 왜 심해서함들이 제해권을 빼앗고 인류를 위협하고 정체가 무엇인지 절반을 지난 6화 시점에서도 언급이 안된다. 또한 분명 인간형에 말할 수 있는 귀/희급이 존재하는데 박지서희 이후로는 아직도 등장을 하지않는다. 즉, 매력적인 악역의 부재도 문제로 지적받는 중. 밀덕이나 칸코레 플레이어는 당연히 심해서함을 칸무스가 상대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아무래도 실존하는 배의 화력이 인간이 들고 다니는 화력보다 강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칸무스와 심해서함의 장비의 수준이 어느 수준인지는 제대로 된 공식 설정은 없지만, 팬덤에선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콜라보 이벤트에서 [[안개의 함대]]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초중력포나 클라인 필드, 침식 어뢰 등 우주 기술 병기는 없지만 전투력 자체는 대략 그 정도의 수준으로 추측하고 있다.], 기존 인류의 병기체계가 속절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줘 칸무스의 투입이 당연함을 보여줬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외에는 사실 고증이나 밀리터리 요소가 사실상 거의 없는 점[* 밀리터리 요소로 대박을 친 [[걸판]]같은 케이스도 있는지라 그쪽 팬들도 많이 기대하던 작품이었다. 평소 칸코레에 등장하는 밀리터리 요소에 대한 해설 동인지를 내고 있던 작가가 애니판의 해설 동인지를 준비하고 있다가 애니를 보고서 실망한 나머지 쓰고 있던 원고를 지워버리고 내려던 동인지를 취소하는 에피소드도 있었을 정도.], 반면 궁도 고증은 뭔가 어색할 정도로 지나치게 철저한 점에서도 아쉬운 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 제대로 짜지못해 구멍 투성이인 원작 게임의 세계관이나 설정을 좀 채워주길 바라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냥 희망사항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나레이션으로 흘러나오는 세계관 설명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작품 배경이 언제, 어디인지는 모르겠고 칸무스는 칸무스니까 심해서함이랑 싸울 수 있다' 이게 전부. [* 사실 칸코레는 원작 설정부터 설정이 빈약한 물건이라 어쩔 수 없기도 하다. 처음 제작 중엔 이렇게 대박을 칠지 몰라서 설정은 대강 때워 카드에서 칸무스들이 나온다는 설정으로 인류수호같은 것 없이 그냥 심해서함과 치고박고 싸운다는 단순한 게임이었다. 그러니까 설정 구멍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된 세계관 설정 자체가 없었다. 거기다 2차 창작 및 타 미디어믹스로 별의별 세계관이 나와버린지라 애니메이션만으로 때우기도 애매하다. 그러니 스토리라도 잘 풀어나가야겠지만...] 그나마 망작은 아니고 그런대로 볼만한 평작 수준은 된다는 평도 꽤 있으나 전세계에서 칸코레 애니메이션에 대한 반응이 미지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